제30장 혹시 꼬신 적 있으세요?

세실리아는 무도회장으로 돌아왔다.

이 순간, 무도회장은 이미 밝아져 있었다.

댄스가 끝났고, 분위기는 다시 파티에서의 일반적인 사교 모드로 돌아온 것이 분명했다.

테오도어는 제네비브와 한 잔씩 건배를 하고 있었고, 파티 현장은 활기찼다.

세실리아는 주위를 둘러보고 세라피나를 향해 걸어갔다.

세라피나는 그 순간 세바스찬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있었고, 그들은 달콤해 보였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였다.

"세실리아, 어디 갔었어?" 세라피나는 다가오는 세실리아를 보며 약간 원망스럽게 물었다.

갑자기 불이 밝아지자 세실리아가 어...